신민식 작가 ‘경계선의 이야기’ 전시회
사회 참여 예술가(Visual Artist) 신민식 작가가 지난 2일 먹자골목 머레이힐 역 광장에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사회 참여 예술로서 ‘경계선의 이야기(The Story of the Border)’ 전시회를 개최했다. 신 작가의 기획으로 진행된 이날 전시에는 대뉴욕평안도민회 김민수 회장을 비롯해 황해도와 함경도 등 북한 지역 출신 인사들, 뉴욕한인학부모협회 박수잔 이사장 등이 참여했다. 신 작가는 전시 인사말을 통해 “올해 한국전쟁 74주년을 맞았는데, 휴전 후 많은 사람들의 아픈 역사를 공유하고자 전시회를 기획했는데, ‘경계선 이야기’는 1950년 6월 25일부터 1950년 7월 27일 휴전까지 한국전쟁을 상기시키고자 한국전쟁 당시 군인들이 쓰던 담요와 텐트를 사용해 참여자분들과 같이 작품을 만들었다”며 “이번 전시에 함께 참여한 대뉴욕평안도민회와 황해도·함경도분들에게 감사드면서 조국 대한민국의 자유민주 평화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한다”고 밝혔다. 김민수 회장은 답사를 통해 “조국의 통일을 위해 전시회를 가진 신민식 작가와 전시에 참여해 주신 조국을 사랑하는 여러분들께 모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한편 작품전에서는 김영태 음악 단장과 단원들의 연주, 가수 패티 김의 ‘38선의 봄’.‘녹슬은 기찻길’.‘에레나가 된 순이’ 노래, 박수잔 뉴욕한인학부모협회 이사장 등의 열창이 이어지면서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신민식 작가는 서울대 미대와 뉴욕시 미술 명문인 스쿨오브 비주얼 아트(School of Visual Art) 대학원을 졸업했고, 올해 Gottlieb Foundation 기금을 수상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신민식 작가 신민식 전시회 경계선의 이야기 대뉴욕평안도민회 김민수 회장